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사진과 글을 게재해 우려의 시선이 집중됐다.
최준희 양은 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이라는 사람들의 상처가 너무 크다. 진짜 살려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특히 최준희 양은 한 여성이 밧줄에 목을 맨 사진을 함께 올려 네티즌들의 우려를 샀다.
해당 글에는 “힘내세요”, “언제나 행복해지길 바란다”, “포기하지 말아요” 등 네티즌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해당 글과 사진은 삭제됐으며 최준희 양은 무표정한 얼굴의 셀카와 함께 “짐이 많다”라는 글을 올렸다.
최준희 양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사람이 떠났다는 건 어때’라는 글귀가 적힌 사진과 함께 “당신이 없는 이 세계는 나에게 조금 버겁다”, “나는 요즘 들어 너무도 벅찬 감정들을 느끼곤 한다”라는 글을 올리는가 하면 지난 어버이날(5월 8일)에는 “어버이날이 제일 슬퍼”라며 평소 故 최진실을 그리워하는 듯한 글을 남기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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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3월에는 “불편한 진실? 너흰 환희와 준희 진실이 없어 그냥 너희들뿐임”이라는 가사의 곡을 쓴 스윙스에게 대해 “볼 때마다 화나고 사과도 황당하다. 상처를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은 나와 오빠”라며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최준희 양은 현재 오빠인 최준희 군, 외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