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자회사 서치솔루션-데이터코러스 합병

입력 2007-12-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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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경영 효율성 강화와 검색 기술 통합개발을 위해 자회사인 서치솔루션과 데이터코러스를 합병한다고 18일 밝혔다.ㆍ

합병비율은 서치솔루션과 데이터코러스가 약 4대1(1:0.247467)로, 업무 유관성과 규모를 감안해 서치솔루션이 데이터코러스를 인수하는 형태로 합병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데이터코러스는 발행 주식 전체를 소각하고 서치솔루션이 발행한 신주 1만5621주(서치솔루션 총주식의 약 4.39%)를 배정받게 되며, 합병 법인의 대표는 이상호 현 서치솔루션 대표가 맡는다. 합병 후 서치솔루션의 자본금은 17억7800만원, 발행주식은 35만5621주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 2000년 2월 설립된 서치솔루션은 같은 해 7월 NHN에 인수됐으며, 검색 엔진 개발과 운영 등 검색 솔루션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NHN의 핵심 자회사다.

또한, 2000년 12월 설립된 데이터코러스는 분산 서버 관리기술인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원천기술을 독자 개발한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 업체로, 지난해 10월 NHN에 인수된 바 있다.

NHN 최휘영 대표는 “회사 규모가 커짐에 따라 자회사 설립과 통합을 유기적으로 검토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코러스 근무 인력은 전원 서치솔루션에서 기존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고용 보장되며, 두 회사간 합병으로 NHN은 총 15개의 계열사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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