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392야드)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7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합계 2언더파 286타(68-72-71-75)를 쳐 전날보다 11계단이나 밀려난 공동 25위에 그쳤다.
안병훈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를 기록했다.
기상악화로 2시30분이나 경기가 지연된 뒤 속행했으나 선두그룹 6명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오전 7시50분 다시 낙뢰로 인해 경기가 다시 중단됐다가 속행했다.
제이슨 더프너(미국)가 4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쳐 리키 파울러(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3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9언더파 279타를 쳐 멧 쿠처(미국)와 공동 3위에 올랐고, 국산 볼빅볼로 역전승을 노렸던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은 8언더파 280타로 제임스 한(한재웅)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안병훈의 최종일 스코어 및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