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 협치 부대표에 ‘文의 입’ 김경수 의원

입력 2017-06-0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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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연합뉴스)

‘文의 남자’로 불리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신임 원내 협치담당 부대표로 임명됐다.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하며 “정부와 야당의 소통, 여야 협치를 강화시키기 위한 우 원내대표와 민주당의 의지가 반영됐다”며 인선 취지를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문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잘 알고 있어 ‘복심’으로 통하는 김 의원은 당청간 가교 역할을 하며 원내에서는 야당과의 소통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참여정부 시절 문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일 때, 김 의원은 마지막 연설기획비서관을 지냈다. 대선 경선 때부터 문 대통령의 대변인으로 활약했으며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는 수행팀장을 맡아 24시간 문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겼다. 현재는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 기획분과 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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