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대마초 양성반응…지드래곤, 박봄 이어 "YG 또 왜 이러나?"·"GD 컴백 빨간불"

입력 2017-06-01 15:11수정 2017-06-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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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본명.최승현)이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1일 오후 채널 A는 빅뱅 탑이 군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대마초를 흡연했으며, 모발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1987년생 빅뱅 탑은 올해 2월 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으며,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경찰 악대에 소속되어 있다.

빅뱅 탑의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 소식이 전해지면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에 대한 팬들의 실망이 적지 않다.

박봄은 지난 2010년 마약 밀반입 혐의로 입건 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으며, 지드래곤은 2011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네티즌은 "박봄도 그렇고 YG 또 왜 이러나", "군대 가서도 물의를 일으키는구나", "마약한 채로 입대한 것이었어?", "빅뱅은 태양 빼고 다 한 건씩 사고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탑이 마약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됨에 따라, 오는 8일 컴백 예정인 지드래곤의 새 앨범 발매에도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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