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이콤, 황우석 효과에 사흘째 상한가

입력 2007-12-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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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콤이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장모가 대표로 있는 비티캠에 피인수된다는 소식에 사흘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제이콤은 18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보다 14.86%(480원) 오른 3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제이콤은 최대주주인 제너시스투자자문 등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12.93%(250만주)와 경영권을 177억5000만원에 비티캠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제이콤은 비티캠 등을 대상으로 151억75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에는 강정석 동아제약 부사장과 배은희 리젠바이오텍 대표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제이콤 인수에 나서는 비티캠의 박영숙 회장은 황우석 박사의 장모로 동아제약의 특수관계인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인수를 두고 업계에서는 황우석 박사의 코스닥시장 입성을 두고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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