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국진·박재홍·김광규, '호국투어' 오징어잡으러 가는 줄 알았더니 독도행? '감동'

입력 2017-05-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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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불타는 청춘')

'불타는 청춘' 김국진, 박재홍, 김광규가 '호국투어'의 스페셜 투어로 독도를 향했다.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호국투어'로 울릉도 관광을 나서게 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호국투어'를 준비한 장호일과 최성국은 "내일 스케줄에 대한 브리핑을 하겠다. 울릉도 명소를 돌아보려 한다. 3개 정도의 안이 있다"라며 "하나는 새벽에 배타고 오징어잡이를 하는 체험을 하는 것이 있고, 두 번째는 울릉도 나리분지 숲길을 산책하고 돌아보는 것이다. 세 번째는 바닷가에 유명한 산책로가 있다. 그 둘레길을 걷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다들 나리분지 숲길이나 바닷가 산책로를 걷길 원했다.

최성국은 "호국투어에서 오징어잡이는 아무도 안한다고 할까봐 저희가 나름대로 한 번 짜봤다. 특정 행동을 한 분들의 왼쪽 두 번째 사람이 걸리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도 누가 될 지 모른다. 우리도 당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성국과 정호일이 제시한 행동은 3가지였다. 하나는 이름 가장 먼저 불리는 사람의 왼쪽 두 번째 사람, 두 번째는 와인을 가장 먼저 두 잔째 컵에 따르는 사람의 왼쪽 두 번째 사람, 세 번째는 하품하는 사람의 왼쪽 두 번째 사람이었다.

이에 첫번째 미션인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린 사람은 류태준이었다. 김국진이 자리에 오자마자 "태준아"라고 외쳤기 때문. 이에 류태준의 왼쪽 두 번째에 앉은 박재홍이 당첨됐다.

두 번째 미션은 두 번째 잔을 먼저 받은 사람의 왼쪽 두 번째 사람이었다. 이에 이연수가 "이 와인 너무 맛있다"라며 와인 두 번째 잔을 가장 먼저 받았고, 그 왼쪽 두 번째 사람인 김국진이 당첨됐다.

미션은 이어졌지만 결국 하품하는 사람은 나오지 않았고, 마지막 한 명은 박재홍과 김국진이 선택하는 사람을 뽑기로 했다. 이에 박재홍과 김국진이 선택한 주인공은 김광규였다.

세 사람은 다음날 새벽 6시가 되자 오징어잡이 배로 향했다. 하지만 도착한 배는 다름아닌 독도행 여객선이었다.

최성국과 정호일은 "누가 걸릴지 모르겠지만 힘든 데로 가는 줄 알고 있다가 독도를 방문하게 해보고 싶었다"라며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재홍과 김국진, 김광규도 독도행 여객선임을 알게 된 후 기대감에 벅찬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진짜 독도 가는거야?"라며 한껏 기대감을 자아낸 김국진은 "연수 와인 마시게 잘 했네. 앞으로 많이 마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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