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에 따른 수혜주로 거론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48분 현재 대림산업은 전날보다 2.78% 오른 9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기관투자자의 적극적 의결권 행사 지침을 뜻하는 이른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으로 이 회사의 투자 매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증권가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사측이 밝힌바는 없지만 2017년 배당금 상향 가능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고 판단되고, 이는 스튜어드쉽 코드 도입과 맞물려 대림산업 주가 재평가 가능성을 높이는 이슈”라고 언급했다.
또한 채 연구원은 “화학부문 호황과 실적성장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져 대림산업의 실적흐름은 건설 중립, 화학 호황으로 요약가능하다”면서 “본사 화학부문과 지분법대상 화학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연간 실적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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