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춘 우리은행장, 은탑산업훈장 수여

입력 2007-12-17 13:58수정 2007-12-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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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특화상품 개발...자금난 해소에 기여"

박해춘 우리은행장이 중소기업 특화상품 개발을 통해 자금난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우리은행은 "박해춘 은행장이 1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하는 '중소기업청 주관 제12회 중소기업금융지원상' 시상식에서 중소기업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고 17일 밝혔다.

박 행장은 올해 3월 취임 이후 중소기업 대출 지원에 적극 나서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기여했으며,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각종 제도 개발 및 개선과 중소기업지원 전용상품을 개발해 자금난 해소에 앞장서 온 게 크게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박 행장은 담보 위주의 여신 취급 문화를 지양하고, 기술력은 우수하나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우수 기술력 보유 중소기업에 대해 CEI(기업지분투자) 등을 포함한 신용대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또한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들을 위해 토지조성에서부터 공장신축 및 가동단계까지 자금소요시기별로 일괄 지원하는 특화 상품 '우리 V론'을 개발해 최근 4개월만에 1조2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박 행장은 "많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열심히 하라는 주문과 격려라고 생각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전 임직원이 더욱 노력하여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는 최고의 은행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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