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전국 미분양 6만313호···4개월 만에 감소세

입력 2017-05-29 11:00

구성헌 기자

(자료=국토교통부)

전국 미분양 주택이 4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9일 국토교통부는 4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6만1679호)대비 2.2%(1366호) 감소한 총 6만313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면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은 4월말 기준으로 전월(9124호)대비 5.1%(463호) 증가한 총 9587호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1만7169호로, 전월(1만9166호) 대비 10.4%(1997호) 감소했고 지방은 4만3144호로, 전월(4만2513호) 대비 1.5%(631호) 증가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6849호)대비 420호 감소한 6429호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5만4830호) 대비 946호 감소한 5만3884호로 나타났다.

한편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