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이태희, 마지막 홀 3퍼트 보기로 김우현과 우승놓고 연장...카이도 2차전 드림오픈

입력 2017-05-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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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 사진=KPGA 민수용 포토
통한의 마지막 홀 3퍼트.

‘새신랑’ 이태희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시리즈 2017 카이도 드림오픈(총상금 3억원)에서 우승을 놓고 연장전을 벌이게 됐다.

이태희는 28일 전북 장수 장수골프리조트 사과, 나무 코스(파72·705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합계 11언더파 278타를 쳐 김우현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이태희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티샷 미스로 우측 러프에 빠졌으나 레이업이 행운을 따라줘 3온에 성공. 그러나 3퍼트로 타수를 잃으며 동타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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