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이종남, 배슬기♡임지규 결혼 승낙… “이제 너희 엄마 잘 부탁한다”

입력 2017-05-26 22:44

임성엽 기자 lsy8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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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빛나라 은수' 이종남이 배슬기와 임지규의 결혼을 승낙했다.

26일 방송된 '빛나라 은수'에서 단식투쟁과 가족들의 도움으로 어렵게 엄마 이선영(이종남)에게 결혼 승낙을 받아냈다. 이어 윤수민(배슬기)이 박형식(임지규)과 쌍둥이를 데리고 집에서 같이 식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수민은 이선영과 가족들에게 박형식의 자녀 우리(박하준)와 나라(민예지)를 소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식탁에 둘러앉아 밥을 먹는 순간까지도 이선영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그는 끝까지 결혼을 반대해 왔기 때문이다. 이랬던 이선영이 결혼을 허락한 이유는 딸의 고집 때문이었다.

그러나 식탁에서 박형식의 딸 나라는 선영에게 "아주머니 갈비 더 주세요. 임신한 사람은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해요. 수민언니 갈비 더 주세요"라고 했다.

어른들은 모두 흐뭇해 했고, 수호(김동준)는 "이제 할머니라고 해야지, 그리고 아줌마는 엄마야~"라고 얘기했다. 이에 우리는 "할머니라고 부르기는 너무 아줌마가 젊어요"라고 말해 가족구성원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선영은 "너도 수민언니, 아니 이제 너희 엄마 잘 부탁한다"며 나라를 포근하게 안아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