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골프, 낮 12시부터 생중계
▲이지현2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이지현2(21·문영그룹)가 돌풍을 일으켰다.
이지현은 26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44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다.
박지영(21·CJ오쇼핑)이 선두와 1타차로 2위에 올랐고, 김혜선2(20·골든블루)과 오지현(21·KB금융그룹)이 5언더파로 각각 그 뒤를 잇고 있다.
김자영2(26·AB&I금융종합컨설팅)와 상금순위 3위 이정은6(21·토니모리)가 자리를 비운 가운데 이번 시즌 유일한 다승자인 김해림(28·롯데)은 이날 부진해 1오버파 73타로 공동 62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무결점 플레이로 20언더파 196타로 54홀 최저타 기록을 경신해 화제가 됐던 배선우(23·삼천리)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는 채리티 대회답게 출전 선수가 총상금의 10%인 6000만 원을 기부한다. 또한 주최사인 E1 이 같은 금액인 6000만 원의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자선기금을 마련해 사회복지시설과 골프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에 지원한다.
또한, 친환경을 주제로 한 어린이 사생대회, 종이 모형 LPG 자동차 만들기 등 다양한 친환경 이벤트를 펼친다.
SBS골프, 네이버, 옥수수는 낮 12시부터 생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