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플랜트 부문에서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성진지오텍이 포르투갈 사이펨(Saipem)사로부터 파키스탄-Engro 지역의 암모니아 플랜트 설비인 스테인레스 스틸 압력용기, BIG SIZE 압력용기 플랜트를 52억에 수주했다.
이번 수주는 2007년도 매출액 3530억원의 10% 미만의 단일 판매 2건으로 2007년 11월 19일부터 2008년 11월 30일까지 10종의 스테인레스 스틸 압력용기와 2007년 10월 19일부터 2008년 11월 24일까지 3종 3기의 BIG SIZE 압력용기를 공급하게 된다.
성진지오텍의 윤영봉 사장은 “해외 플랜트부문에서 국내 기술력이 이미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해외 석유화학 플랜트의 수주물량은 대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계약상대인 사이펨사는 국내 3사 조선업체 및 국내 유수의 EPC업체와 경쟁을 하는 초대형업체로 최근 Engingeering-Snamprogetti사를 인수한 바 있다.
한편 성진지오텍은 에너지 종합 중공업으로서 플랜트 분야 고중량 빅사이즈의 제품 설계부터 제작까지 전공정에 걸친 완벽한 설비제품과 기술력을 전세계를 무대로 재현하여 2011년까지 세계 10대 플랜트 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