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박하나, 이영은과 아기 위해 '통 큰 결심'…배슬기, 이종남에 '작전상 후퇴'

입력 2017-05-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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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빛나라 은수')

'빛나라 은수' 이영은과 박하나의 8년 전 사건이 재점화되는 한편 배슬기가 이종남을 설득하기 위해 작전을 변경한다.

24일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제123부에서 8년전 사건이 윤가식품 직원들까지도 전해지면서 빛나(박하나 분)와 은수(이영은 분)가 또 한번 위기를 맞는다.

빛나와 은수는 연미(양미경 분)의 집에 갔다가 둘만의 시간을 갖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낸다. "복직 안 하시냐"는 빛나의 질문에 은수는 "겁난다"고 털어놓는다. 빛나는 "나 같은 애 만날까 봐 겁나냐"며 당황해하지만 은수는 "좋은 선생님 못될 바에는 안 하는 게 낫다"고 말한다. 빛나는 은수에게 미안하면서도 짠한 감정을 내비친다.

그러던 중 현아(이성혜 분)의 말실수로 은수가 과거 폭력 교사로 파면당했다는 소문이 윤가식품 직원들 사이에 퍼진다. 이 사태를 알게 된 은수는 빛나까지 소문에 휩싸일까 봐 소문이 사그라지기를 잠자코 기다린다.

하지만 빛나는 우연히 "이거 오은수 씨가 알면 큰일 난다"는 현아와 팀장(안홍진 분)의 대화를 듣게 된다. 빛나는 "방금 무슨 말이냐. 오은수 씨가 뭘 알면 안 되냐"고 따져 묻는다. 결국 빛나는 불안함과 죄책감을 느끼고 뱃속 아기를 위해 무언가를 결심한다.

한편 형식(임지규 분)은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서는 집에 돌아가야 한다"며 수민(배슬기 분)을 설득한다.

앞서 형식은 가족 때문에 힘들어하는 수민을 위해 범규(임채무 분)와 선영(이종남 분)을 또다시 찾았다. 자신의 미래 인생 계획을 밝히면서 수민을 행복하게 해 주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범규는 "계획대로 다 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선영 역시 "누가 작가 아니랄까 봐 말만 번지르르하다.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이에 범규는 선영을 말리며 형식 편을 들자 선영은 "당신 이 결혼 허락하는 순간 나랑 이혼이다"라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집에 돌아간 수민은 "나쁜 딸년 왔다. 엄마 마음 이해한다"며 일보 후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사실을 모르는 선영(이종남 분)은 "이제 말 듣는 거냐. 잘 생각 했다"며 수민을 기쁘게 맞이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는 앙숙이던 여스승과 여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형님과 동서로 엮이는 것도 모자라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가족 힐링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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