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통일교육원이 제5회 통일 교육주간을 맞아 ‘2017년 통일교육주간 특별 캠프’를 진행한다.
‘2017년 통일교육주간 특별 캠프’는 22일 초등학생 캠프를 시작으로 24일 중학생 캠프, 26일 대학생 캠프까지 각각 1박2일 과정으로 파주 흥원연수원에서 열린다.
초등학생 캠프는 첫째날 임진각 탐방과 통일교육원 교수의 특강, 통일 미션 릴레이, 북한 바로 알기, 통일송 가요제 등의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어 둘째날에는 통일 리더들의 진로 알아보기, 통일 한국 진로 체험 등의 행사로 캠프가 마무리될 계획이다.
24일 오두산 통일 전망대를 탐방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중학생 캠프는 초등학생 프로그램과 전체적인 커리큘럼은 비슷하나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통일 홍보 영상을 스스로 제작하고 촬영해보는 통일 공감 UCC 만들기 프로그램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오두산 통일 전망대, 임진각 등의 통일 관련 현장 방문이 예정된 대학생 캠프는 정부의 통일 정책에 관해 알아보는 ‘클릭! 통일정책’, 조별로 다양한 탈북자를 초대하는 탈북 대학생과의 만남, 초청 특강 ‘통일리더, 명사를 만나다’, 모의 국무회의 참관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초•중 캠프의 경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캠프로 통일교육원 인근의 성북 강북교육지원청과 연계, 통일에 관심 있는 우수 학생들을 각 110여 명씩 선발해 눈길을 끌었다.
캠프 관계자는 "통일리더캠프의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발부된다"며, "중학생 참가자의 경우 봉사시간이 추가로 부여된다. 캠프 관련 문의 및 안내는 통일교육원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옐로아이디를 통해서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