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영종도, 검단, 청라 등 인천지역이 잇따른 개발호재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에는 빅3 대형쇼핑몰이 들어선다. 2019년 롯데몰, 신세계 스타필드, 이랜드 그룹의 복합쇼핑몰 건립이 진행 중이다. 그 중 롯데몰은 백화점, 호텔, 영화관 등으로 구성된 복합쇼핑몰로 총 41만 4,000㎡여 규모로 건설 중이다.
영종도는 최근 부지 매각계약을 통해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이 본격화된 가운데, 지난달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파라다이스시티가 개장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완공될 예정이며,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스태츠칩팩코리아의 제2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어 영종도 상주인구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검단신도시로 이름을 바꾼 검단새빛도시는 10년간 지지부진하던 개발사업이 토지 공급으로 본격화된다. 검단새빛도시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서구 원당•당하•마전•불로동 일대에 11.2㎢ 규모의 택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0조9천674억 원이 투입된다.
인천지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또 다른 곳은 청라국제도시다. 청라는 대형 복합쇼핑문화시설들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인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인천 시티타워는 448m(해발 453m)에 달하는 전망타워로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들어선다. 또 신세계그룹은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를 2020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스타필드 청라의 전체 개발용지는 국내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11만7990㎡)보다 40%가량 넓은 16만5000㎡에 달한다.
또한, 복합몰링상가 ‘청라스퀘어7’가 공급 예정이다. 복합몰링형 상가는 쇼핑, 식사, 영화 등의 여가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상가를 뜻한다. ‘청라스퀘어7’은 지하 3층~지상 6층, 연면적 2만여 평 규모로 청라 수변 공원인 캐널웨이에 들어선다. 부동산 관계자는 "이 지역엔 멀티플렉스 CGV 영화관 입점이 확정됐으며, 또 약 3000평 규모의 실내형 스포츠 체험 테마파크인 MBC플러스 스매시 파크의 선임대가 확정된 상태"라며, "이 밖에도 국내 대표 뷰티브랜드 및 외식업체들의 선임대가 진행 중이며, 건물 내부에는 종합병원 및 클리닉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2017년 11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