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4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내년에도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100원을 유지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는 내년에도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내년에는 유럽과 중국으로의 조명용 LED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조명용 LED의 매출비중이 처음으로 50%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내년에는 니치아와의 소송도 결과가 점차 가시화되면서 서울반도체의 업계 위상 제고가 이뤄질 가능성도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내년 2분기에는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유럽시장과 중국시장으로의 조명용 LED 매출이 내년 2분기부터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올해 약 13%에서 내년에는 15%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는 "휴대폰용 LED는 매출비중이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외 대형업체로의 납품이 본격 증가하면서 매출액 규모는 증가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