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매수 힘입어 5일만에 반등...733.68(4.16P↑)

입력 2007-12-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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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와 프로그램 매물 부담이 적어 5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16포인트 상승한 733.68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2억원과 95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이 190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화학, 비금속, 일반전기전자업 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정보기기업 등이 하락했다.

NHN과 SK컴즈, 태웅, 포스데이타가 2~3% 상승했고, 서울반도체는 4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5.9%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메가스터디는 출판사업 진출 기대감으로 6.4% 상승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다음, 키움증권, 하나투어가 하락했다.

이화전기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가운데 제룡산업과 비츠로테크가 각각 10.2%와 11.5% 오르는 등 남북경협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과 러시아가 천연가스 거래를 위한 파이프라인 공급방안을 협의키로 함에 따라 기대감 반영으로 미주제강과, 성원파이프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파이프 관련주도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1종목을 포함해 487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1종목을 포함해 456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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