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제 호나우두가 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팀인 SKT T1에게 시상하고 있다.(출처=OGN 방송 화면 캡처)
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 팀인 SK텔레콤(SKT) T1이 받게 될 상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축구 전설 호나우두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SKT T1은 2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MSI 결승전에서 G2 e스포츠를 3대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SKT T1은 이번 대회 총상금의 40%인 7억6000만 원 가량을 이미 확보했다.
라이엇게임즈는 MSI를 앞둔 15일 정복자 카르마 및 와드 스킨을 출시했고 총상금 169만 달러(약 19억 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총상금 45만 달러(약 5억 원)였던 2016 MSI보다 세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이 중 40%가 SKT T`에게 돌아간다.
또 라이엇게임즈는 MSI가 마무리될 때까지 판매를 계속했고 수익금은 상금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우승 상금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승할 만하네", "1인당 최소 1억5000만 원", "공부나 하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결승식에는 축구 황제 호나우두가 방문해 우승팀인 SKT T1에게 우승 메달을 전달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