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올해 전자상거래 보증실적 2조원 돌파

입력 2007-12-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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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B2B거래 유발 효과 8조원 넘을 듯"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전자상거래 보증 공급실적이 2조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금년 공급목표액 1조8000억원을 111% 초과달성한 것으로 2001년 9월 전자상거래 보증제도를 도입한 이래 최대 실적이다.

전자상거래 보증제도는 기업간 상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전자상거래에서 부담할 결제자금의 원활한 지원을 목적으로 코딧이 2001년 9월부터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시행 첫해인 2001년에는 공급실적이 19억원에 불과했으나, 2005년에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금년에는 2조원을 달성하여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신보는 전자상거래 보증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금융기관과 대기업, 마켓플레이스 등 90여개 기관과 전산연계를 확대해 전자상거래 지원기반을 확충했다.

또한 개별 중소기업에 대해 지원할 수 있는 최대보증금액이 일반보증의 경우에는 30억원이나 전자상거래보증은 70억원까지 확대하고, 매출액한도도 연간매출액의 1/3~1/4을 적용하며 신용등급 BB-이상 기업에 대하여는 보증료를 0.2%p 차감 적용하는 등의 우대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보증제도는 정부에서 추진한 'B2B 네트워크 구축사업'중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는 2조1000억원을 넘어 이에 따른 전자상거래 유발효과도 8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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