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이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에 오르기 위한 경우의 수는?

입력 2017-05-1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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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밀 첫날 리디아 고 4언더파, 유소연 1언더파, 에리야 쭈타누깐 1오버파

▲유소연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자 유소연(27·메디힐)이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에 오를 수 있을까.

19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430야드)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JTBC(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다.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2위 유소연, 3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중 순위 변동은 언제든지 유동적이다. 고는 8.81점으로 유소연과 0.23점, 에리야는 0.25점 앞서 있다.

리디아 고는 랭킹 1위에 대해 “연습과 대회출전으로 열심히 하고 있어서 랭킹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며 “누구나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는 재능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언제든지 랭킹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킹스밀에서 순위가 바뀌려면 어떤 일이 벌어져야 할까.

리디아 고가 우승하면 그대로 랭킹 1위가 유지된다. 유소연이나 에리야가 우승하면 그 선수가 1위로 올라선다. 고와 에리야가 공동 2위, 유소연이 3위 이하를 하면 고가 역시 1위를 고수한다.

유소연이 1위로 오르는 경우의 수는 많다.

1.유소연이 공동 2위를 하고 에리야와 고가 3위 이하. 2.유소연이 2위를 하고 고와 에리야가 3위 이하. 3.유소연이 3위를 하고 고와 에리야가 4위 이하. 4.유소연이 4위를 하고 고가 6위 이하와 에리야가 5위 이하. 5.유소연이 5위를 하고 고가 11위 이하와 에리야가 6위 이하. 6.유소연이 6위를 하고 고가 14위 이하와 에리야가 6위 이하. 7.유소연이 7위를 하고 고가 24위 이하와 에리야가 7위 이하. 8.유소연이 8위를 하고 고가 24위 이하와 에리야가 8위 이하. 9.유소연이 9위를 하고 고가 30위 이하와 에리야가 9위 이하. 10.유소연이 10위를 하고 고가 40위 이하와 에리야가 9위 이하. 11.유소연이 11위를 하고 고가 40위 이하와 에리야가 10위 이하. 12.유소연이 12위를 하고 고가 50위 이하와 에리야가 11위 이하를 하는 경우다.

그런데 첫날은 리디아 고가 4언더파 67타, 유소연이 1언더파 70타, 에리야가 1오버파 72타를 기록하고 있다.

단독선두는 렉시 톰슨(미국)으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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