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북대학교에서 김용환 팜한농 대표(오른쪽)와 이남호 전북대 총장이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팜한농)
팜한농은 18일 전북대학교와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팜한농과 전북대는 그린바이오 분야 연구용역 과제 선정 및 수행, 해충 방제 기술 상용화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날 전북대 대학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용환 팜한농 대표와 이남호 전북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협약식 환영사에서 “전북대와 팜한농이 해충 관리 기술에 관한 공동 연구를 추진해 국내 작물보호제 분야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더 나아가 세계 그린바이오 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환 팜한농 대표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적 혁신)을 통해 그린바이오 분야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도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북대와 긴밀히 협력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다양한 사업기회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팜한농은 지난해 4월 LG화학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그린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전문인력 확충과 산학 협력 확대 추진 등에 집중하며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초에도 전북대 곤충미생물공학연구팀과 신규 살충 활성 미생물 균주 및 해충 방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해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