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13일 서울환율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921~927원대에서 하락세를 상승세를 보이며 920원대 초반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FRB 등 전후방 시장안정조치로 신용경색 우려 완화되며 역외NDF에서 환율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외환은행은 "금일 장 초반은 역외선물환시장의 영향 이어져 하락세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일 뉴욕증시 하락에도 불구 나름 선방한 국내증시 상승회답 외국인주식거래동향 역시 변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일 NDF시장은 횡보 후 하락세를 보이며 923원대를 기록했다. 924원으로 시작한 런던NDF시장에서 방향설정에 애를 먹으며 아시아장 종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채 횡보세를 연출했다.
뉴욕시장은 NDF에서 연준리를 비롯한 주요 중앙은행들의 시장 유동성 공급 소식 알려지자 공격적 매도세로 924원에서 922원까지 급락했다가 미 증시 상승폭이 줄어들자 낙폭을 줄이며 923.5원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