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디생명공학, 중국 공장 본격 가동 소식에 공모가 회복

입력 2017-05-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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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에스디생명공학이 두달여 만에 공모가 1만2000원을 회복했다. 중국 화장품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11시2분 현재 에스디생명공학은 전날보다 17.07% 오른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중 한때 1만2150원까지 오르며 공모가를 웃돌기도 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상장 첫날 1만6000원까지 오르며 기대를 모았으나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의 제재 수위가 강해지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지난달 11일 9910원까지 하락하며 공모가를 밑돌았다.

이날 에스디생명공학은 중국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중국공장의 생산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품목허가 제품은 마스크팩 7종, 기초 5종으로 총 12개 품목이다.

에스디생명공학 중국공장은 지난 3월 말 마스크팩 7종, 기초 5종 등 총 12개의 품목허가를 취득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관계사 주문은 물론 중국 로컬 업체로부터 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자개발생산(ODM) 주문을 받아 4월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실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현재 품목허가가 심사 중인 11개 제품까지 추가 취득하면 현지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SNP브랜드의 ‘made in china’ 제품은 사드 보복 리스크의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디생명공학은 계획대로 연내 위생허가 31건을 추가 취득해 2017년말까지 총 59건의 위생허가 품목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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