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여ㆍ야 원내대표와 靑오찬회동 추진

입력 2017-05-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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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께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ㆍ자유한국당ㆍ국민의당ㆍ바른정당ㆍ정의당 등여ㆍ야 원내대표들과 오찬회동을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6일 정치권과 청와대에 따르면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원내대표 경선이 마무리된 뒤 17일 중으로 양당 원내대표를 예방해 문 대통령과 여ㆍ야 원내대표 간 회동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전 수석은 전날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회동한 자리에서 이 문제를 협의했으며, 바른정당과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어제 전 수석이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를 만나 회동 이야기를 나눈 것 같다”면서 “대통령이 당연히 각 당 원내대표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만 “오찬 참석 범위를 4당으로 할지, 5당으로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청와대에서 일방적으로 통보할 수는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또 “원내대표에 선출되신 분들과 일정을 협의해야 한다”면서 “19일이 정도가 어떨까 하는 수준의 이야기가 나온 것이지 정확히 정해진 일정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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