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유지연, 동생 임지규·배슬기 커플 위해 펼칠 활약은?…이종남과 '맞닥'

입력 2017-05-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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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빛나라 은수')

'빛나라 은수' 배슬기-임지규 커플이 극중 임지규 누나 유지연의 등장으로 새로운 계기를 맞는다.

16일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117회에서 수민(배슬기 분)은 범규(임채무 분)네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형식(임지규 분)과 절대 헤어질 수 없다고 못 박는다.

참다못한 선영(이종남 분)은 수민의 병원으로 찾아가 헤어지라며 화를 낸다.

선영은 때마침 찾아온 형식의 누나 혜미(유지연 분)와 맞닥뜨린다.

앞선 방송에서 형식은 범규와 선영에게 정식으로 인사드리러 집을 찾았지만 문전박대 당했다.

형식은 "수민 씨에 비해 모자란 것 알지만 수민 씨를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와도 견줄 수 없다. 진심이다"라고 말했지만 선영은 "미혼부 주제에 어디다 대고 사랑이냐. 우리 곱게 키운 딸내미, 훔쳐 가겠다는 이유를 사랑이라고 대면 우리가 감동이라도 할 줄 알았냐"고 모진 말을 뱉었다.

한 차례 폭풍 후에도 수민은 우리(박하준 분)와 나라(민예지 분)의 과외 수업을 해주러 형식의 집을 찾았다.

마침 예고도 없이 혜미가 찾아오고, 수민과 형식을 바라보는 혜민의 표정이 한없이 부드럽고 따뜻해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나올지 주목된다.

한편 수현(최정원 분)은 빛나(박하나 분)와 재우(박찬환 분)를 화해시키기 위해 식사 자리를 마련한다.

그러나 재우는 연미(양미경)의 전화를 받고 식사 도중 집으로 돌아간다.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는 앙숙이던 여스승과 여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형님과 동서로 엮이는 것도 모자라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가족 힐링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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