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한화는 전거랭리보다 550원(1.29%) 상승한 4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초반 4만38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같은 상승세를 실적 호조에다 연결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 모멘텀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는 전일 1분기 매출액이 13조3465억 원, 영업이익 645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 57% 증가한 실적을 발표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의 브랜드 로열티 요율 인상(매출액 약 500억원 상승)과 방산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등을 통해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 성장한 2891억 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순자산가치(NAV)대비 42% 할인 거래돼 견조한 실적 모멘텀을 반영하지 못했다”며 “한화건설 해외 손실현장 손실 선반영으로 불확실성이 축소됐고 하반기 준공을 통한 불확실성 완전 해소시 투자심리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