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여자' 최윤소, 오지은 본 후 집착증 '↑'…박윤재, 오지은에 그림 보여주며 과거 고백!

입력 2017-05-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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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이름 없는 여자')

'이름 없는 여자' 최윤소가 오지은과 마주하게 되면서 무열에 대한 집착 증세가 심해진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 해주(최윤소 분)는 비디오폰으로 윤설(오지은 분)의 얼굴을 보게 된다.

해주는 경악을 하며 대문 밖으로 달려 나간다. 하지만 이미 윤설은 사라지고 남편 무열(서지석 분)만 대문 앞에 쭈그려 앉아 있다. 해주는 "무슨 일이냐?"고 묻는 지원(배종옥 분)에게 "손여리가 왔다. 우리집 초인종 누른 여자 여리 맞았다. 내가 분명히 봤다"고 말한다. 이에 지원은 "여리는 죽었다"라며 해주를 안심시킨다.

같은 시각 문 밖에서 윤설은 "오랜만이다, 구해주"라고 중얼거린다.

해주는 진짜 여리가 다녀갔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자동차 블랙박스까지 확인한다. 지원은 해주를 말리면서 걱정스럽게 쳐다본다. 무열에 대한 해주의 의심은 깊어만 간다.

도치(박윤재 분)는 윤설에게 과거 여리가 그린 그림을 보여주면서 "이 그림 준 아저씨 살아계셨으면 아마 아버지처럼 모시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을 것"이라고 털어놓는다.

앞서 도치는 찰리 채플린 극장에서 우연히 윤설과 만난 후 '운명'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그러면서 점점 윤설에게 빠져들었고, 윤설에게 "현 여자친구인 소라(한지우 분)와는 동거하는 사이가 아니니 제발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변명까지 했다.

윤설은 눈이 휘둥그레진 채 그림 우측 하단에 '여리'라고 적힌 것을 보며 "내 그림이다"라고 속으로 삼킨다.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는 지극한 모성애 때문에 충돌하는 두 여자를 통해 여자보다 강한 두 엄마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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