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삶의 질' OECD 30개국 중 20위

입력 2007-12-1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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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생산성본부 '국민 풍요지수' 발표

우리나라 국민들의 삶의 질이 OECD 국가들중 20위를 차지했다.

일본 사회경제생산성본부가 발표한 '국민 풍요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30개국 중 지난해와 같은 20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6개 부문 중 거시경제지표(경제성장률·수출액·수입액·연구개발비·가계소비지출 등)에서 스웨덴·핀란드에 이어 9위에 올랐다.

또한 이산화탄소·수질오염 배출량 등을 고려한 환경지표에서도 룩셈부르크와 핀란드에 이어 10위를 기록했다.

반면 노동경제지표(실업률·단위노동비용·임금 등)는 19위, 문명지표(자동차수·전력소비·교통사고사망률 등)는 21위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국민 평균 학력과 15세 학생의 독해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교육지표는 22위로 나타났으며, 의사 수와 평균수명, 사망자 수를 평가한 건강지표는 25위에 하위권에 머물렀다.

◆국민 풍요지수란

'국민 풍요지수'는 일본 사회경제생산성본부가 2004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는 지표로서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하는 '삶의 질' 지수, 유엔개발계획(UNDP) '인간개발 지수'와 함께 국민들의 삶의 질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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