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외교안보라인 인선, 신중 기하고 있다…정의용 중심 TF 운영 중”

입력 2017-05-14 16:04

청와대는 14일 “외교·안보 라인이 중요하기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고, 저희로선 굉장히 빠르게 인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안보실장 등 외교·안보 라인 인선과 관련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각 자리에 맞는 절차와 검증이 필요한데 저희가 당선 전에는 검증시스템이 없어서 최소한의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지만 대통령의 국정운영 보좌 체계는 어려운 대로 빈틈없이 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정의용 전 대사를 태스크포스(TF) 단장으로 외교안보팀이 중요한 일을 놓치지 않고 챙겨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15∼16일 방한하는 매튜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과 앨리슨 후커 NSC 한반도 보좌관 등과도 외교안보 TF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