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관망세로 보합, CD 오름세 지속 5.69%

입력 2007-12-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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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채권시장은 대부분의 시장참여자들이 적극적인 거래 참여 보다 미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짙은 관망세를 보이며 보합세로 마감됐다.

거래가 적었던 만큼 적은 물량에도 금리가 쉽게 등락을 거듭하는 불안한 장세를 보였다.

국고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6.06%로 개장한 후, 6.05% ~ 6.09%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증권업협회 최종고시에는 전거래일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6.07%를 기록했다.

국고채3년물, 10년물, 20년물 역시 전거래일 대비 0.01%포인트씩 하락하면서 각각 6.60%, 5.99%, 6.03%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적용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전거래일에 이어 또다시 상승하며 5.70%에 바짝 다가섰다.

11일 증권업협회의 최종고시에 따르면 91일물 CD금리는 전일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5.69%를 기록하면서, 지난 2001년 6월12일의 5.70% 이후 6년반만의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KTB선물 12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104.97에 마감됐다.

11일 전거래일과 같은 104.93으로 시작한 KTB선물 12월물은 개장 직후 곧바로 밀리다가 104.84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증권과 투신이 각각 885계약과 412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은행과 외국인은 각각 1천647계약, 762계약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만4천계약,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보다 2천193계약 늘어난 15만6514계약을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0.06로 백워데이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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