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으로 상승했다.
11일 서울환시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0.4원 오른 9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925.00원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오전 한때 922.50원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를 거듭했다.
오후들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환율은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결국 전날보다 다소 상승한 가운데 마감됐다.
특히 하이마트 등 인수합병 관련 달러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매수세가 우위를 보였다.
와환시장 참가자들은 거래량이 다소 한산한 가운데 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연출되면서 별다른 방향성이 없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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