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미세먼지 '보통'… 황사영향 감소

입력 2017-05-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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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전국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12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 미세먼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간헐적인 강수가 예상되나 몽골지역에서 발원된 황사가 유입돼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나쁨’수준이다.

토요일인 13일은 전국적으로 약한 강수에 의한 세정효과로 황사영향이 감소해 보통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14일에는 황사영향이 유동적이나 점차 해소돼 전날과 같은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통 수준은 미세먼지(PM10)는 하루 평균 농도가 31~80㎍/㎥, 초미세먼지(PM2.5)는 하루 평균 농도가 16~50㎍/㎥인 경우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중앙황사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미세먼지 경보 발령권역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방송(CBS)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의 미세먼지(PM10)는 다렌 51㎍/㎥, 텐진 254㎍/㎥ 수준으로 북부 내륙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북서풍계열의 바람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대부분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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