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수남 검찰총장 사표 수리 예정

입력 2017-05-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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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남 전 검찰총장(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사의를 표명한 김수남 검찰총장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총장이 어제 사표를 내셨으며 이에 대해 대통령은 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수석은 이어 “정확한 내용은 오후에 사표가 정식으로 수리되면 공식 브리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2015년 12월2일 취임해 올해 12월1일까지 임기가 7개월가량 남았지만 문 대통령 취임 이틀째인 11일 사표를 제출했다.

그는 전날 오후 김후곤 대검 대변인을 통해 “이제 검찰총장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수사도 마무리됐고, 대선도 무사히 종료돼 새 대통령이 취임하였으므로, 저의 소임을 어느 정도 마쳤다고 생각돼 금일 사의를 표명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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