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역 인근에 대학생임대주택ㆍ복합건축물 들어선다

입력 2017-05-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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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역 인근에 대학생 임대주택 등을 비롯한 복합 건축물들이 들어선다.(사진제공=서울시)

건대입구역 인근에 대학생 임대주택 등을 비롯한 복합 건축물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0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건대입구역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 및 3-2-A지구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지는 능동로변에 위치했으며 도보로 100m 이내 건대입구역이 입지해 있어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성이 양호한 곳으로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을 갖춘 지하 7층, 지상 19층 규모의 복합건축물이 신축될 예정이다.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3-2-A지구의 용도지역을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하고, 도로 확폭 및 건축물내 공공시설 조성으로 약 22.7%를 기부채납할 계획이다.

역세권 특성과 서울시 주택정책 등도 고려해 준공공임대주택을 도입, 인근 대학생의 주거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건대입구역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3-3지구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11일 ‘수정가결’ 했다.

이곳은 지난 2011년 말 건대입구역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가 완료된 지역으로 역시 건대입구역과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곳이다. 판매시설과 오피스텔로 구성된 지하 6층, 지상 25층 규모의 복합건축물이 신축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3-3지구의 용도지역을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하고, 도로 확폭 및 건축물내 공공시설 조성으로 약 27.8%를 기부채납하는 계획 등을 담았다.

이곳 역시 역세권 특성 및 서울시 주택정책 등을 고려해 준공공임대주택을 일부 도입하는 조건이 붙었다.

서울시 측은 “이번 결정으로 주변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고, 건대입구역 일대 역세권 중심지 기능 강화 및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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