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한승연‧이서원과 연기 호흡…JTBC ‘막판로맨스’에 웹툰 작가로 출연

입력 2017-05-1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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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웹툰 작가 기안84가 JTBC 웹드라마에 출연한다.

JTBC ‘막판로맨스’ 측은 11일 한승연, 이서원, 기안84 등 출연이 확정된 출연자 라인업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막판로맨스’는 톱스타 덕질을 하며 평범하게 살아온 백세(한승연 분)가 시한부 판정을 받은 뒤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던 스타와 닮은 배우 지망생 동준(이서원 분)과 계약 연애를 결심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기안84는 극 중 동준의 룸메이트이자 성공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야심 찬 무명 웹툰작가 금손 역을 맡았다. 실제 웹툰작가라는 특이점을 잘 살려 극에 생기를 불어 넣어줄 전망이다.

기안84의 연기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5년 방송된 MBC에브리원 ‘웹툰히어로-툰드라쇼’의 ‘청순한 가족’ 편에서 기획은 물론 연기에도 참여해 남다른 재능을 뽐냈다.

당시 그는 “50만 원 내고 연기학원에 등록해서 연기를 배웠다”라며 “연기는 정말 재미있지만 본업으로 하는 것은 힘들 것 같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JTBC는 올여름 미스터리 삼각 로맨스, 힙합, 판타지 등 독특한 콘셉트와 발칙한 소재로 중무장한 웹드라마 5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 기안84가 출연하는 ‘막판로맨스’는 지난 2015년 진행됐던 JTBC 극본공모 웹드라마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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