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자타 공인 '깨소금' 김동준·이영은 부부, 애정 전선 '적신호'…가족들 앞에서 하는 말이?

입력 2017-05-11 13:19수정 2017-05-1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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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빛나라 은수' 방송 캡처)

'빛나라 은수'의 깨소금 부부인 김동준·이영은의 애정 전선에 빨간불이 켜진다.

11일 방송되는 KBS 1TV '빛나라 은수' 제114회에서는 수호(김동준 분)가 은수(이영은 분)의 연락을 무시한 채 정신없이 술을 먹는다.

은수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범규(임채무 분)와 선영(이종남 분)의 지시대로 수호에게 전화를 건다.

같은 시각 수호는 수현(최정원 분)과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 수호는 일부러 은수의 전화를 받지 않는다.

앞서 수호는 친구들과의 회식자리에서 굴욕(?)을 당했다. 다른 친구들은 여자친구로부터 걱정 반 의심 반이 담긴 전화를 받지만, 수호는 은수에게서 연락 한 통 받지 못했다. 심지어 수호는 은수에게 전화를 걸어 애정을 확인하려 하지만 은수는 "잘 놀아라"며 황급히 끊어버렸다.

은수는 가족들에게 "수호 씨가 전화를 안 받는다. 이런 적은 없었다"며 당황해한다. 순정(김도연 분)은 "몰라서 그렇지 이런 일 많았다"고 밝한다. 이에 은수는 조급해진다.

은수는 수호가 자신의 친정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간다. 식구들과 밥을 먹고 있는 수호에게 "윤수호"라고 이름을 부르며 끌어 낸다.

발끈한 수호는 "가족들 앞에서 어디 하늘 같은 남편과 맞먹냐"며 화를 낸다.

연미(양미경 분)와 재우(박찬환 분)의 재혼으로 한 가족이 되었음에도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빛나(박하나 분)와 최여사(백수련 분)의 모습이다.

반면 재우는 이미 은수와 은호(이준영 분)를 자식처럼 여기고 김여사(남능미 분) 또한 친어머니처럼 모신다.

빛나는 그런 재우를 보며 은수의 가족에게 빼앗긴 것 같아 괴로워한다.

한편 순정은 카페를 찾아온 우리(박하준 분)와 나라(민예지 분)에게 "너네 수민이랑 자주 보냐"고 묻는다. 우리는 "수민이 우리 아빠 여자친구"라고 말한다.

그 순간 카페를 방문한 선영은 우리의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너 지금 뭐라고 하는 거냐"고 묻는다.

선영은 다짜고짜 수민에게 연락해 불러 낸다. "너 제정신이냐. 그런 놈을 왜 만나냐"고 다그친다. 수민은 체념했다는 듯이 "갈게"라고 짧게 말하고 자리를 뜬다. 선영은 수민을 붙잡으려고 자리에서 일어나지만 순간 배 부근이 아파 움찔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는 앙숙이던 여스승과 여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형님과 동서로 엮이는 것도 모자라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가족 힐링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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