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11일 서울환율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921~926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서울시황은 미국발 환시 영향요인 약해지자 이번에는 중국발 환시 영향요인으로 하루 만에 분위기 반전되면서 920원대를 회복했다.
NDF시장은 1개월물 기준으로 전일 종가보다 3원 이상 높은 921.8/922원 시가 형성 후 원/달러 역외환율 922원때까지 상승했다.
뉴욕시장은 FOMC 앞두고 달러화 약세를 지속했다. 미 금리결정을 하루 앞두고 주말 직전 발표된 양호한 고용지표로 심각한 경기후퇴로의 우려감 줄어 시장은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외환은행은 "미 FOMC를 앞두고 거래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일 환시와 간밤 NDF에서 회복된 달러 매수심리는 미 모기지 관련 악재와 함께 상승시도 지속되면서 925원선을 테스트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