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11일 한국철강에 대해 미래성장 에너지 보강이 내년 2분기부터 가시권에 들어온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2000을 제시했다.
동양증권 박기현 애널리스트는 "내년부터 非탄력적 성장구조에서 벗어나, 기본적인 CAPA 증설을 통한 생산량 확대, Top Line 증대를 통한 성장 궤도에 진입할 수 있는 탄력적 성장 구조에 진입하게 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단조 CAPA 증설과 신규로 진출하는 태양광산업 등 2가지 부문에 대규모 투자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기존 CAPA를 포함하면, 총 단조 판매량은 17~18만톤, 잉곳은 5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며 "신규 진출하는 태양광산업을 포함하면, 2010년 한국철강의 외형은 올 예상치 보다 무려 44% 성장한 1조 400억원대까지 올라설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단조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009년의 영업이익 성장률은 YoY 30% 전망으로 2008~2010년까지 영업이익의 3년간 CAGR은 보수적으로 보아도 14%에 이를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