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바이오텍이 올해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데 따른 우려로 급락세다.
10일 오전 9시34분 현재 뉴트리바이오텍은 전 거래일 대비 1400원(5.87%) 내린 2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트리바이오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275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338억 원을 크게 밑돌았다. 영업이익도 54.8% 감소한 20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49억 원을 대폭 하회했다.
증권가에서는 뉴트리바이오텍이 2분기에도 실적 부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또한 수출 관련 회계기준 변경과 해외 신규 공장 투자 비용 부담으로 부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올해 하반기에 접어들수록 미국과 호주 등 해외 현지법인 신규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실적 모멘텀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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