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 이름ㆍ생년월일 같은 동명이인 사전투표 해프닝

입력 2017-05-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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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를 하지 않았는데 이미 한 것으로 나오는 일이 발생했다. 알고 보니 이름과 생년월일까지 같은 다른 사람이 사전투표를 해 벌어진 일이었다.

경기도 남양주시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9일 투표를 하기 위해 오전 남양주 와부읍 제4투표소를 찾은 A씨(58·여)는 이미 사전투표를 했다는 안내를 받았다.

선거인명부에는 앞서 사전투표가 진행됐던 4일 A씨가 서울 양천구 신월5동에서 투표한 것으로 나왔다. 선관위 확인 결과, 사전투표를 한 사람은 A씨와 동명에 생년월일까지 같은 B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선관위는 A씨에게 전화해 투표가 가능하다고 알렸다. 오전에 투표를 하지 못하고 돌아간 A씨는 이날 출근을 해 퇴근 후 투표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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