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이투데이 DB)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8일 프랑스의 새 대통령에 당선된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를 가리켜 ‘프랑스의 안철수’라고 명명했다.
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프랑스의 안철수, 마크롱이 승리했다. 변화의 미래라는 시대정신이 승리했다”며 “낡은 이념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가고자 했던 마크롱, 의석수 하나 없는 신당으로 오직 국민을 믿고 전진한 마크롱은 말 그대로 프랑스의 안철수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대표는 “변화와 미래라는 시대정신이 안풍과 마풍을 일으켰다”면서 “문재인 패권은 의석수 하나 없는 마크롱이 어떻게 프랑스를 이끄느냐고 비아냥거리겠지만, 시대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고 언급했다.
박 대표는 또 “문재인 패권은 변화와 미래의 열망이 하찮다고 하겠지만, 시대는 도도히 전진한다”면서 “낡은 이념대결을 뛰어넘어 새로운 길을 가려는 혁신과 통합, 안철수가 이미 이뤄내고 있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