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36)이 카카오 부사장 조수용(44)과 열애설을 부인했다.
8일 오전 박지윤과 카카오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 조수용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1년 째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지윤 측은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지윤은 “조요우 대표님과의 열애는 사실무근”이라며 “1년째 Bcast- 팟캐스트로 JOH와 인연을 맺어 함께 일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로서 친분이 있기는 하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며 “이번 일로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라고 재차 열애설을 부인했다.
한편 19994년 모델로 데뷔한 박지윤은 1997년 가수로 데뷔, ‘하늘색 꿈’, ‘소중한 사랑’, ‘아무것도 몰라요’, ‘성인식’ 등 청순하면서도 파격적인 모습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가수 이외에도 배우, DJ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는 2016년 4월 미스틱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나와 ‘박지윤 크리에이티브’라는 1인 기획사로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박지윤과 열애설에 휘말린 조수용 부사장은 서울대 산업디자인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친 뒤 프리챌 디자인 센터장을 거쳐 2010년까지 네이버의 전신 NHN에서 디자인 총괄과 CMD부문 부문장, NHN 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네이버의 초록색 검색창을 만든 장본인이 조 부사장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해에는 카카오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됐으며, 현재 주식회사 JOH(제이오에이치) 대표이사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