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1일까지 상시 전시...폐기물 활용한 정크아트의 예술성 선보여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천안휴게소가 작년에 이어 '폐품 재활용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폐품 재활용 전시회는 천안휴게소가 지난 2007년부터 천안의 유명 정크아트 예술가 기병선 작가와 매년 5월에 정기적으로 진행해 온 전시 행사이다.
본 전시회는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는 현대 사회에서 버려질 것들을 새로운 예술품으로 탄생시키는 '정크아트'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발상의 전환을 통해 아이들의 예술적 성취를 이끌고 녹색실천을 몸소 체험할 수 있게 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폐품 재활용 작품들은 천안휴게소 야외 커피매장 데크에 진열되며, 기병선 작가의 중대형 전시물 7점이 공개된다. 작품 전시는 오는 5월 21일(일)까지 상시 전시될 예정이다.
기병선 작가는 “쓸모없다고 여겨지던 폐품들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을 통해 재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는 만큼, 아이들의 창의성, 예술성 발달은 물론 환경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휴게소는 국민안전과 국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조하여 매년 다양한 행사 진행 및 시설 개선, 서비스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