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후속으로 '도둑놈 도둑님'…안길강·남다름, 촬영 비하인드컷 '훈훈'

입력 2017-05-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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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이퀸 픽쳐스)

종영한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후속으로 '도둑놈 도둑님'이 확정된 가운데 안길강과 남다름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1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측은 장판수 역을 맡은 안길강과 그의 친아들 민재 역을 맡은 남다름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길강과 남다름은 수돗가에서 실제 부자를 방불케 하는 '사랑스러운 부자 케미'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마솥을 닦고 있던 안길강이 손에 묻은 숯 검정을 남다름의 얼굴에 묻히는 장난을 쳤고, 숯 검댕이 얼굴이 된 남다름은 바가지로 물을 뿌렸다.

이에 질세라 안길강은 호수로 물 뿌리는 장난을 치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평소 촬영 현장에서 안길강은 남다름에게 먼저 다가가 대화를 주고 받는 것은 물론, 유쾌한 성격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남다름 역시 안길강을 진짜 아빠처럼 따르며 편안하게 연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한다.

MBC 새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룰 예정이다. 안길강과 남다름을 비롯해 지현우, 서주현, 김지훈, 임주은 등이 캐스팅돼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도둑놈 도둑님'은 종영한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후속으로 1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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