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행복나눔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이웃사랑 성금 100억 원을 기탁했다.
SK그룹은 10일 "자원봉사단장인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은 이 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이세중 회장에게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면서 이웃사랑 성금 10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조정남 부회장은 이날 "나눔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는 가장 의미있는 투자"라며 "행복나눔과 이웃사랑의 마음이 담긴 이번 성금으로 우리 사회의 '사랑의 온도'가 더욱 높아지고 행복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이와 함께 이번 행복나눔계절 기간 동안 주요 계열사 CEO, 전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과 신헌철 SK에너지 사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등 SK 계열사 CEO들도 행복나눔계절 동안 행복김치 담그기 자원봉사나 연탄배달 자원봉사 등에 모두 참여했다.
SK그룹 12개 관계사 CEO와 임직원이 행복나눔계절 동안 담근 행복김치는 모두 25만 포기로, 지난해 20만 포기 보다 25% 가량 늘었다.
또한 SK그룹은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최빈곤계층 5000여 가구에 연탄 120만장을 지원하고, 난방비도 공급해줬다.
SK그룹 임직원들의 자원봉사도 빛을 발했다.
자원봉사단에 가입한 SK그룹 임직원 2만2256명이 올 한해 동안에만 38만1256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펼쳐 1인당 평균 17.2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SK 브랜드관리실 권오용 전무는 "SK식 자원봉사는 CEO에서부터 신입사원에 이르기까지 자율가입과 사회문제 해결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K가 우리사회에 더 큰 행복을 만들어 나눠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