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에리야 쭈타누깐과 18번홀까지 접전 1홀차로 승리
‘작은 거인’김세영(24·미래에셋)이 ‘매치퀸’에 올랐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 이후 11개월만의 우승이다.
김세영은 8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클럽 드 골프 멕시코(파72·6804야드)에서 열린 시티바나멕스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프리젠티드 바이 에어로멕시코&델타(총상금 120만 달러) 결승에서 만난 에리야 쭈타누깐(22ㆍ태국)을 1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세영은 LPGA투어 통산 6승을 올렸다. 2015년 루키시즌에 3승, 이듬해 2승을 추가했다. 한국은 올 시즌 LPGA투어 10개 대회에서 6승을 거뒀고, 어머니가 한국인인 노무라 하루(일본)까지 포함하면 한국계 우승은 7승이다.
김세영은 이날 1, 2, 3번홀에서 모두 이기며 9홀까지 한홀도 내주지 않았다. 후반들어 10번홀에서 버디를 챙기며 4홀차로 쭈타누깐을 따돌리며 상승분위기를 탔으나 10번홀 아쉽게 홀을 내줬으나 112번홀에서 되찾아 왔다.
그러나 김세영은 14, 17번홀에서 홀을 내주며 위기에 몰리며 1홀차로 좁혀젔으나 마지막 18번홀에서 비겨 우승했다.
김세영은 5운드 4강전까지 △64강전 모드 에이미 르블랑(캐나다) 3&1, △32강전 대니얼 강(미국) 3&2, △16강전 찰리 헐(잉글랜드) 3&1, △8강전 카린 이세르(프랑스) 5&4, △4강전 허미정(5&4)을 차례로 꺾었다.(※5&4=4홀 남기고 5홀차 승)
김세영은 이날 1, 2, 3번홀에서 모두 이기며 9홀까지 한홀도 내주지 않았다. 후반들어 10번홀에서 버디를 챙기며 4홀차로 쭈타누깐을 따돌리며 상승분위기를 탔으나 10번홀 아쉽게 홀을 내줬으나 112번홀에서 되찾아 왔다.
그러나 김세영은 14, 17번홀에서 홀을 내주며 위기에 몰리며 1홀차로 좁혀젔으나 마지막 18번홀에서 비겨 우승했다.
김세영은 5운드 4강전까지 △64강전 모드 에이미 드블랑(캐나다) 3&1, △32강전 대니얼 강(미국) 3&2, △16강전 찰리 헐(잉글랜드) 3&1, △8강전 카린 이세르(프랑스) 5&4, △4강전 허미정(5&4)을 차례로 꺾었다.(※5&4=4홀 남기고 5홀차 승)
3, 4위전에서는 허미정(28·대방건설)이 미셸 위(미국)를 2홀까지 끌고가는 접전끝에 이겨 3위에 올랐다.
2012년 이후 5년 만에 LPGA 투어에서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64명이 출전해 4개 그룹(로레아 오초아, 아니카 소렌스탐, 박세리, 줄이 잉스터)으로 나뉘어 매치플레이로 진행했다.
한국선수는 전인지(23)와 장하나(25·BC카드)가 64강전에서, 박인비(29·KB금융그룹)와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이 32강전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