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 손자 서언‧서준 못 알아보는 아버지에 눈물…시청자도 뭉클

입력 2017-05-07 19:10수정 2017-05-0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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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와 아버지(출처=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처)

이휘재가 손자 서언‧서준을 알아보지 못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눈물 흘렸다.

7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버지를 위해 쌍둥이들과 KBS1 ‘가요무대’에 깜짝 출연하는 이휘재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휘재는 “아버지가 거동이 불편해 함께 외식도 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그런 아버지를 위해 아버지께서 가장 즐겨보시는 ‘가요무대’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가요무대’에 출연한 이휘재는 인순이의 ‘아버지’를 열창했고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후 이휘재는 아버지와 함께 ‘가요무대’를 시청하기 위해 아버지를 찾았다. 하지만 아버지는 ‘가요무대’에 등장하는 손자들을 보고도 “누구인지 모르겠다”라고 말했고 이휘재의 몇 번의 물음에도 연신 “모르겠다”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터져 나오려는 눈물을 겨우 참고 아버지를 방으로 모셔다 드린 이휘재는 홀로 창가에 서서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해당 방송을 본 네티즌은 “정말 가슴 아팠다. 모든 자식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남 일 같지 않았다”, “이휘재 씨 힘내세요”, “부모님의 약해진 모습을 볼 때 자식은 가장 아프다”라며 이휘재의 슬픔을 공감했다.

한편 이휘재는 지난 3월 26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이사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전세계약이 끝나기도 했고 아버지의 건강 문제로 부모님 댁 근처로 이사를 하게 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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