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측 “광화문 마지막 유세, 국민통합 시대 열겠다는 의미”

입력 2017-05-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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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7일 “광화문 광장 유세는 분열과 갈등을 넘어,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진정한 국민통합의 시대를 열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문 후보 측의 선거대책위원회 윤관석 공보단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문 후보는 22일 간의 대장정에 나섰던 길을 다시 광화문에서 국민들과 함께 마무리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단장은 “지난달 17일 자정, 문 후보는 광화문에서 영상 메시지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며 “광장은 촛불의 시작이고,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뜻이 모여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는 처음 광화문에서 ‘더는 국민들을 아프지 않게 하겠다. 더는 나라가 무너지지 않게 하겠다. 더는 제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들이 힘들지 않게 하겠다.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광화문에서 처음 시작했던 마음으로 문재인 후보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을 선언하고, ‘정의로운 나라, 국민통합 시대’를 만드는 대통령이 될 것임을 약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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